예천군(군수 김수남)이 새주소 안내지도를 제작해 전 세대에 배부한다.

예천군은 오는 2012년부터 알기 쉽고 찾기 쉬운 새주소인 도로명주소를 전면 사용함에 따라 새주소사업 홍보와 함께 새주소 생활화를 촉진하기 위해 안내지도를 제작, 전 세대에 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되어 배부되는 안내지도에는 새 도로명이 표시되어 관내 도로명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주민들이 새주소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조기 정착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주소는 현재 토지지번으로 사용하는 주소를 도로마다 이름을, 건물에는 건물번호를 부여해 법적 주소로 사용하는 것으로 도로명을 선정 후 도로 시작점 방향에서 끝점 방향으로 왼쪽은 홀수, 오른쪽은 짝수번호를 순서대로 부여했다.

새주소는 주민등록과 등기부 등 각종 공부상의 주소는 바뀌지만 토지·임야대장의 토지지번은 그대로 사용하게 된다.

한편, 군 관계자는 "새주소의 조기정착과 함께 원활한 사용을 위해 각종 행사장을 찾아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군정소식지와 지역언론을 통해 새주소사업에 대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09-09-30 17:10:57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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