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 문경읍(읍장 신준식)은 18일 문경새재 제1관문 일원 주흘산 등산로 입구에서 이장자치회, 읍 개발자문위원, 읍사무소 직원 등 1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예방 캠페인과 산사랑 실천운동을 펼쳤다.

문경은 최근 지역의 명산을 찾아 몰리는 전국의 등산객들로 주말에는 산들이 포화상태를 빚으며 산림 훼손상태가 극히 심각해진 실정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내가 가져간 쓰레기 되가져오기'와 '인화물질 지참하지 않기' 등 산사랑 실천운동 전단을 배부하는 한편, 산지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문경읍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문경지역을 찾는 많은 등산객에게 내가 가져간 쓰레기 되가져가기 운동과 등산객 인화물질 지참하지 않기 운동을 확산하는 등 깨끗한 지역명산을 보존해 산을 찾는 주민과 등산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등산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겠다."라고 했다.

2009-11-18 22:41:09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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