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 문경읍(읍장 신준식)은 자매결연도시인 인천시 남구 청사 앞에서 지난 20일 도·농교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이날 문경읍에서 생산한 농·특산물(사과, 약돌 쌀, 오미자, 민들레 등 30종류) 10백여만원 상당을 판매하는 등 문경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인기리에 홍보했다.

행사에는 신준식 문경읍장, 이장자치회장단, 개발위원회, 친환경사과작목반, 약돌 쌀 단지, 새재골 민들레 대표 등 12명이 참가했으며, 인천 남구 주안4동장, 통장자치회, 주민자치센터위원들을 비롯한 각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문경지역 농특산물을 함께 판매하며 자매결연단체의 상호 우의를 다졌다.

특히,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문경 오미자막걸리 무료시식회가 열려 인천 남구 도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관계자는 "문경읍은 인천시 남구 주안4동과 지난 9월 자매결연 후 올해 3회에 걸쳐 81백만원의 농특산물을 직거래로 판매했다."라며 "앞으로 직거래 행사를 더욱 활성화해 문경 농특산물홍보 판매장을 매년 2회 이상 운영하기로 했다."라고 했다.

                        <관련사진>

2009-11-24 23:36:22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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