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 호계면 새마을 지도자협의회(협의회장 변덕수, 부녀회장 김순이)는 24일 '뉴새마을운동'을 활성화하고자 새마을 영농작업장에서 직접 수확한 배추와 무로 김장김치를 담가 기초생활수급자,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50여 가구에 전달했다.

호계면 새마을 지도자협의회들은 지난 8월 호계면 구산리에 있는 새마을 영농작업장에 배추와 무를 심고 수차례 김매기를 하는 등 정성껏 가꾼 친환경 배추로 직접 김장김치를 담가 어렵게 사는 가정에 전달하며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이날 오후 협의회는 호계면 견탄리에서 어렵게 사는 송복이(76세)씨가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 300장을 전달했다.

관계자는 "새마을 가족이 함께하는 Happy Korea! 사업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등 시민 화합을 위한 하나의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했다.

2009-11-24 23:37:21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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