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시장 신현국)는 문경농업의 경쟁력을 강화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12월 4일부터 12월 29일까지 '2010년 문경시 농업현대화사업' 대상자를 접수한다.

'2010년 문경시 농업현대화사업' 사업비는 총 50억원이며, 대상자는 문경시에 거주하는 농업인으로서 지역특화 작목의 시설 규모화 ? 현대화 사업에 투자할 수 있으며, 농가당 5백만원부터 최고 2억원까지 융자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융자금에 대한 이자를 4년 또는 6년 이내로 보전해줌으로써 농업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현대화사업은 지난 '98년부터 지금까지 422억원을 투입, 2,637여 농가가 참여했으며, 농업 조수입증대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등  약돌돼지, 문경오미자, 표고버섯 등 전국 최고 농산물브랜드로의 정착에 크게 기여했다.

관계자는 "문경시는 앞으로도 지역특화작목 기반조성은 물론 가공, 포장, 판매 등 농산물 부가가치를 높이는 사업과 소비자들의 안전한 먹거리 농산물 생산에 농업현대화사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등 문경농업의 경쟁력강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2009-12-07 21:39:45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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