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시장 신현국)는 영농기 이전에 농업생산기반시설확충사업을 완료하고자 상반기 40억원을 투입해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밭 기반정비사업으로 문경 평천지구 외 2지구 47.4㏊에 사업비 7억 3천8백만원, 기계화경작로 확·포장사업으로 농암·선곡지구 외 5지구 7.0㎞에 8억 4천만원, 노후위험저수지와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36개 지구 15㎞에 21억 1천만원, 관정·양수장정비사업에 2억 4천만원이 투입되는 등 순조롭게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그동안 농로와 용·배수로 정비가 되지 않아 영농에 많은 불편을 겪는 등 농작물의 파손 등으로 많은 손실을 입었으나 이번 농업기반시설확충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하게 되면 충분한 용수공급과 원활한 수송으로 영농 편의 제공 등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

관계자는 "문경시는 앞으로도 농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자 농업생산기반시설 사업비 확보와 새로운 소득사업 발굴에 전력을 다해 앞서가는 농촌, 살기 좋은 농촌마을 만들기에 전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했다.

2010-02-26 22:17:40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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