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 영순면 이장자치회(회장 장인태)는 26일 영순면사무소 전정에서 각급 기관단체장과 영순면 10개 봉사단체 회원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순면 봉사단체 윷놀이 한마당'을 벌였다.

2010년 풍년 농사를 기원하고 화합을 다지고자 영순 풍물패의 농악으로 시작한 이번 행사는 개인전에 이어 단체별 토너먼트 순으로 진행됐으며, 장기자랑과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주민들의 화합과 단결은 물론 새해 풍년을 기원하는 신명나는 전통놀이 한마당 행사가 됐다.

장인태 이장 자치회장은 "경인년에도 풍년농사를 기원하고 우리의 전통문화인 윷놀이를 통해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 즐거운 시간이 됐다."라며 "지역 공동체의 중심인 봉사단체 회원들이 한뜻으로 힘을 모아 살기 좋은 문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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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26 19:36:12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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