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경찰서(서장 오동석)는 G20 정상회의 개최국의 위상에 맞는 교통신호운영체계 개선을 통해 원활한 차량흐름과 교통사고 줄이기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3월 초부터 동본 신호대 등 14개소를 교통신호운영체계에 따라 직진 우선 신호체계로 개선했으며, 비보호좌회전은 남부초등학교 앞 신호대 등 10개소로 총 24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좌회전 후 직진인 신호체계는 교통량이 많은 직진차의 신호대기시간이 짧아지는 등 비보호좌회전은 차량흐름에 방해되지 않는 시점에 언제든지 좌회전을 할 수 있도록 개선해 불필요한 대기시간을 줄였다.

직진 우선 및 비보호좌회전의 운영체계 개선은 연료절감은 물론 교통소통의 원활한 흐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란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예천경찰서는 "앞으로도 불합리한 교통신호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운전자들이 개선된 교통신호체계에 당황하지 말고 예측출발을 삼가며, 반드시 신호를 확인 후 출발해 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했다. 

2010-03-08 22:35:38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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