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시장 신현국)는 노인일자리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을 다짐하고 참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10일 오후 2시 시민문화회관 문희아트홀에서 '2010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했다.

올해는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239명(160%)이 늘어난 어르신 636명이 노인 맞춤형 일자리에 참여하는 등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기부양에 일조하게 된다.

노인일자리사업은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환경개선 189명, 조경관리 15명, 아동지킴이 40명, 경로당활성화 도우미 332명, 노인복지시설 도우미 40명, 노인 돌봄에 20명을 배치해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간 일자리를 제공한다.

관계자는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문경시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발굴·제공함으로써 다양한 경험과 인생의 노하우를 가진 어르신들이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며 "각종 노인문제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 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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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10 20:43:29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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