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은 제17회 방재의 날(5월 25일)을 앞두고 군민의 방재의식을 높이고 재해예방의 중요성을 홍보하고자 자연재해예방 표어와 포스터를 공모한다.

경상북도와 예천군이 주관하고 소방방재청이 후원하는 이번 공모는 초·중·고등부, 대학·일반부로 나누어 공모하고, 공모 분야는 표어와 포스터이다.

표어는 16자 이내, 포스터는 4절 또는 B3 용지 크기에 유화, 수채화, 크레파스화, 컴퓨터 그래픽 등이며 공모 주제에 맞는 가시적인 평면 표현물 1매와 작품설명서를 3월 24일까지 군청 재난관리과와 읍면 사무소로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작품 주제는 재해위험시설물에 대한 사전 점검·정비로 피해를 예방하는 내용, 자연재난 발생 시 사전 대비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내용, 자연재난의 엄청난 재앙을 실감하는 내용, 재난피해지역 주민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 합심해 피해를 극복하는 내용 등이면 된다.

관계자는 "우수작품은 도를 거쳐 중앙에 추천되며 포스터로 확대 제작해 전국에 배부하는 등 전시회 등을 통해 홍보한다."라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예천군청 재난관리과(054-650-6332)로 문의하면 된다."라고 했다.

2010-03-11 07:21:51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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