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경찰서(서장 오동석)는 지난 17일부터 지역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범죄요인을 사전 차단하고자 전 경찰력을 집중투입 학교주변 공·폐가 등 범죄 우려 지역 특별방범활동을 하고 있다.

오는 25일까지 9일간 시행하는 이번 특별방범활동 대상은 학교주변 공·폐가, 공사중단으로 빈 아파트, 주택 등 이농으로 빈 농가 등이다.

성폭행·청소년범죄 등 범죄에 취약하고 범인도피·은신 장소로의 활용 소지가 있는 곳을 선정 우선 점검하고 있으며, 기간 중 예천군에 있는 638개소의 빈집과 폐교, 공사현장 등의 건물 대부분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학교 주변 공·폐가, 폐교, 공사가 중단된 빈 건물·공사장에 대해서는 먼저 경찰관이 직접 현장을 수색하는 등 범죄요인 발견·차단하고, 건물주와 협조해 입간판 또는 폴리스라인(Police line)를 설치해 출입을 통제하는 등의 조치를 하고 있다.

관계자는 "예천 경찰서에서는 지역민들의 치안 소외감 해소와 치안만족도 향상을 위해 이번 달 4일 지구대에 대한 파출소 전환을 완료함과 동시에 범죄예방에 중점을 두고 범죄발생요인을 사전에 제거 범죄가 발생치 않도록 하는 등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명품치안으로 주민감동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했다.

                     <관련사진>

2010-03-22 21:49:40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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