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군수 김수남)은 22일 오전 10시 30분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깨끗한 지역 이미지를 높이고자 새봄맞이 국토 대청소의 날 행사를 했다.

새봄을 맞아 본격적인 영농활동이 시작되고 상춘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세계 물의 날 행사와 병행한 봄맞이 대 청결 활동에는 군청 공무원 200명과 환경단체 회원 60명이 참여해 한천주변과 체육공원, 남산공원, 산책로 주변 청결활동을 했으며, 읍면은 자체 실정에 맞게 자연부락과 주요도로변, 소하천 등의 청소를 했다.

군은 이번 봄맞이 환경 대 청결 활동을 통해 생활주변과 도로변 등에 버려져 있는 쓰레기 수거, 마을입구에 무단 방치된 적치물 정리, 농경지 등에 버려진 폐비닐 등을 집중적으로 수거했다.

한편, 예천군은 깨끗한 대한민국(Clean Korea)을 위해 22일부터 4월 2일까지 관계기관, 환경단체, 군부대, 학교 등의 협조를 얻어 겨우내 방치된 묵은 쓰레기를 일제 수거하는 민·관·군이 합동 대청소를 시행할 방침이다.

관계자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하천을 만들고자 하천쓰레기 수거활동을 분기별 1회 시행하고, 주택가와 상가지역 이면도로 등에 대한 쓰레기 배출 계도와 집중수거, 미관저해 요소 정비, 악취발생 요인 사전 제거, 자원재활용품 회수, 영농폐기물 수거활동 전개 등을 통해 깨끗한 대한민국 만들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했다.

                     <관련사진>

2010-03-22 22:09:32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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