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 보건소(소장 박중식)는 26일 오후 2시 보건소 회의실에서 '임산부 및 영유아 영양플러스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영양플러스 사업 대상에 선정된 영유아와 임산부 95명이 참석한 이날 설명회에는 안동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이혜상 교수의 '임산부 및 영유아의 건강관리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주제의 특강과 사업 전반에 대한 소개가 시행됐다.

예천군 보건소는 영양상태가 취약한 임산부와 영유아에게 영양교육과 상담을 하고 특정보충식품을 지원하는 등 영양불량과 건강상태를 개선하는 영양플러스사업에 앞서 대상자들에게 사업방향을 설명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으며, 4월부터 대상자별로 맞춤 보충식품 패키지를 제공하고 본격적인 정기적 영양교육과 상담, 관리를 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영양플러스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임산부와 영유아에게 최고의 영양사가 지원하는 일대일 맞춤 영양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우수한 보충식품을 보급하게 된다."라며 "빈혈, 저체중, 영양불량 등을 해소하고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하는 능력을 배양해 엄마와 아이가 맘 놓고 생활하는 건강한 예천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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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26 18:37:45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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