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군수 김수남) 한천둔치에는 28일 오전 10시 대한프리테니스협회(회장 정한근)가 주관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 제2회 대한프리테니스협회장배대회가 열렸다.

이날 경기는 프리테니스 경기를 통해 체력을 증진하고 회원 상호 간 화합으로 건전한 여가 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동호인 500여 명이 참가했다.

경기는 남자복식, 여자복식 1부·2부, 혼합복식, 노년부, 가족 복식으로 진행됐으며, 입상 팀에게는 트로피와 부상, 참가선수 전원에게는 기념품 증정 등 행운권 추첨도 했다.

프리테니스는 연식 테니스 코트의 10분의 1 정도 되는 공간에서 하는 구기종목으로, 37cm 정도의 탁구라켓모양의 라켓으로 7m 공간에 중간 네트를 두고 랠리를 통해 기술력으로 상대방의 실수를 유도해서 승부를 내는 게임이다.

예천군 프리테니스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프리테니스에 대한 지역민들의 이해를 넓히고 프리테니스의 활성화와 생활체육 붐 조성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관련사진>

2010-03-29 09:01:31 / 김용호 기자(yaho@ugn.kr)

김용호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