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은 7일 오전 10시 30분 예천읍 흑응산 청하루 일대에서 김수남 군수와 본청·예천읍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5회 식목일 행사를 했다.

아름답고 깨끗한 청정 예천을 만들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이미지를 심고자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청하루와 등산로 주변에 영산홍 등 5천 본을 식재했다.

예천군은 식목일인 4월 5일이 청명 한식으로 많은 사람이 조상 묘를 돌보고 성묘하는 과정에서 전국적으로 매년 많은 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이에 대비해 이날 식목행사를 시행했다.

한편, 예천군은 양수발전소 상부 댐과 연계한 관광자원을 조성하고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용문면 내지리 군유림 일대에 복자기, 청 단풍 등 단풍나무 2천 주를 식재해 단풍나무 군락지를 조성하는 등 시목실에서 상부댐까지 3.2㎞ 구간에 식재된 단풍나무 가로수와 주변 공한지에 자산홍(철쭉) 2만 3천 본을 식재해 선형녹지를 조성함으로써 기존임도 망을 숲길로 연계하는 단풍체험 숲길을 조성하고 있다.

관계자는 "청하루 행사에 앞서 김수남 군수와 간부 공무원들은 예천읍 청복리 소재 조각공원에서 제65회 식목일을 기념해 소나무 5 본을 식재했다."라며 "예천군은 산림자원화를 통한 녹색 숲 조성을 위해 166ha에 경제 수를 식재하고 숲 가꾸기 1,500ha, 도시 숲 조성과 정비 등으로 4계절 꽃이 피고 군민들이 자연과 더불어 쉴 수 있는 생활조경을 확대하고 있다."라고 했다.

                    <관련사진>

2010-04-07 22:10:50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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