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에서는 계절에 관계없이 집단 식중독 발생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관내 일반 음식점 내 '손 씻는 시설' 설치를 지원해 손 씻기 생활화로 식중독을 예방하는 등 고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2008년도 특수시책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이용객들의 호응도가 높고 식중독 예방에 효과가 있어 지난해 10개소에 설치·운영했으며. 올해 일반음식점 5개소에 손 씻는 시설 추가설치를 지원했다.

군은 관내 일반음식점 중 모범음식점과 전통음식점 그리고 외지인의 이용이 많은 업소 5개소를 대상으로 업소 당 1백20만원씩을 지원해 업소 내 출입구 등 고객이 사용하기에 편리한 장소에 손 씻는 시설을 설치토록 했다.

관계자는 "손 씻기 시설의 설치로 손 씻기의 생활화를 유도해 식중독을 예방하고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음식점을 이용하는 고객들로부터 권장할 만한 사업으로 호응받고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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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21 23:00:59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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