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소방서(서장 박용우)는 11일 오전 10시 문경시 흥덕동 모 웨딩홀에서 2010년도 재난대비 긴급구조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장비 7대, 인력 50여 명이 동원된 가운데 각종재난사고 발생 때 신속하게 대응하는 등 유기적인 공조체제를 구축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 및 긴급구조를 하고자 기관별 명확한 역할분담으로 시행했다.

이날 훈련은 오전 10시경 웨딩홀 주방에서 전기합선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점차 건물 전체로 연소 확대, 미처 탈출하지 못한 요구조자들의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대책 강구 등을 가상했다.

박용우 서장은 "시민의 안전에 대한 요구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부응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는 필수적이다."라며 "기관별 역량을 강화 등 재난 사전예방과 수습에 전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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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11 21:50:31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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