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종합자원봉사회 회원 38명, 해병대전우회 3명, 직원 4명 등 총 45명이 충남 태안군 소원면 소근리에서 바위와 방제벽 기름제거작업에 일익을 담당했다.

 소근리는 문경시에서 새벽 6시에 출발해 5시간이나 걸리는 먼 지역에 도착해 밀물이 들어오는 오후 4까지 회원들은 한마음이 돼 한방울의 기름이라도 더 제거를 하겠다는 정신을 발휘 후 귀가했다.

 이날은 자원봉사회원들은 피해지역을 보며 모두 할 말을 잃었고, 직접 본 서해 갯벌은 TV로 보는 것보다 처참했다는 것이 봉사활동에 참석한 사람들의 표현이었다.

 회원들은 자비를 들여 동참했으며 직장에 월차를 내면서까지 동참한 사람들도 있었던 것이다.

 국민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봉사활동에 동참하고 있으므로 인해 서해안의 유출 유는 한 방울 두 방울씩 줄어들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2007-12-28 17:46:40 / 이희원 기자(dcht7000@ugn.kr)

이희원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