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결혼이주여성 및 가족, 각 기관단체장 및 여성단체 회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혼이주여성 만남의 장으로 이주여성들의 정착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것이다.

 이번행사에는 문경시장, 문경시 의회 의장, 여성단체협의회원 등 각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이여가새 2010 행복 프로젝트”란 특강으로 진행됐다.

 이어 결혼이주여성들과 여성단체와의 1:1 대모(代母)제 역할 강화로 친정에 있는 엄마 품을 느낄 수 있는 사랑나누기와 레크레이션(화합의장),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루어졌다.

 또한 이주여성들의 한국의 전통문화 및 한국생활 체험 등에 대한 사례발표로 한국 생활의 보람과 고충사항 등을 나누고 각국의(중국, 일본, 베트남, 태국, 필리핀 5개국)문화발표회도 가졌다.

 그리고 각국의 전통 춤과 노래를 선보이고 모두가 하나 되는 자리를 가져 결혼이주 여성들 간의 네트워크 형성과 우의를 돈독히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한편 여성단체협의회는 앞으로도 결혼이주 여성들을 위한 한국어 교육과 친정보내기, 찾아가는 서비스, 각종 상담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2007-12-28 17:43:58 / 이희원 기자(dcht700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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