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지난 5일 오후 1시 30분 문경새재 제3관문에서 경부대운하 성공기원제 및 운하 조감도 전시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신현국 문경시장, 탁대학 의회의장을 비롯해 한나라당 이재오 의원 및 관내 기관단체장과 주민 1천여명이 참석해 문경에 경부 대운하의 통과를 기원하는 기원제를 가졌다.

경부대운하 사업은 새정부가 일자리 창출과 국가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한강과 낙동강을 연결하는 540km의 대형 건설 사업이다.

문경구간은 대운하 핵심사업인 조령 갑문과 인공수로 25.9km를 개설하고 2개의 터미널을 만들게 돼 문경발전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다.

문경시는 경부 대운하의 문경 통과를 대비하기 위해 도시과장을 팀장으로 하는 테스크포스 형태로 낙동강 대운하팀을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구성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새정부의 국책사업인 경부 대운하가 문경을 지나가게 되면 기존에 구축된 관광인프라에 하나의 새로운 관광자원이 생겨 관광 문경에 날개를 단 격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중부 내륙지방의 물류수송의 중심 항구로 거듭나게 돼 제2의 청계천 효과를 보게 될 것이다” 라고 했다.

이날 한반도 경부 대운하 성공기원제 및 운하조감도 전시회를 마친 뒤 오후 2시부터 한나라당 이재오 의원 출판 기념회를 함께 가져 많은 시민들이 기념회에 참석했다.

   <관련 사진>

2008-01-05 07:15:32 / UGN 경북뉴스 (ugnews@ugn.kr)

UGN 경북뉴스 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