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기초노령연금이 내일(31일) 처음으로 지급된다.

기초노령연금은 젊어서 자손의 양육과 국가 및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였으나, 정작 노후에 사회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노인들에게 노후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복지를 증진하기 위함이다.

문경시가 금번 지급하는 기초노령연금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70세 이상 어르신 9,950여명 신청을 받아 소득과 재산에 대한 실사와 1월 한 달 동안 이의신청을 거쳐 최종 대상자 7,637명을 확정하였으며, 1인당 매월최소 2만원에서 최대 8만4천원으로 소득 인정액에 따라 차등 지급 된다.
 
또한, 문경시는 2단계로 금년 4월에서 6월까지 65세 이상 69세 이하 어르신을 대상으로 기초노령연급 신청을 받아 조사를 거쳐 7월에는 전체 65세 이상 노인에게 기초노령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현재 전체어르신 중 소득 및 재산 하위 60%가 지급을 받게 되는 기초노령연금이 점차 선정 기준액이 인상이 되어 2009년도에는 70%로 확대 되고, 현재 미수급대상자도 생활이 어려워지면 언제든지 재신청을 할 수 있다." 고 밝혔다.

2008-01-30 09:38:59 / UGN 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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