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27일 오전 11시 '새재 스머프마을' 준공식이 신현국 문경시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새재 스머프마을은 2006년 12월에 착공해 올해 5월초에 준공된 펜션형 숙박시설로 총공사비 20억원을 들여 6,552㎡ 규모에 숙박시설 9개동, 관리실 1개동, 주차장 2개소, 인공폭포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주 5일 근무제 도입으로 인한 가족단위 관광객의 유치를 위해 펜션형 숙박시설 확보의 일환으로 문경읍 하초리 자연생태공원 부근에 건립됐다.

숙박시설은 유형별로 A형(4인/41.81㎡) 2개동, B형(6인/47.78㎡) 4개동, C형(10인/118.01㎡) 3개동으로 객실마다 TV, 에어컨, 냉장고, 간단한 취사도구, 화장실 등이 구비 돼 있다.

버섯모양의 생김새로 지어진 '새재 스머프마을'은 지난 9일 개장 후 주말엔 빈 객실이 없을 정도로 많은 관광객이 이용했으며, 인근 자연생태공원과 연계하여 자연친화적 숙박시설로 앞으로 더욱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새재 스머프마을은 효율적 운영과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하여 추후 문경관광진흥공단에 위탁 운영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신청당시 담당공무원의 고향사랑을 담은 진솔한 편지 1통으로 심사위원들에게 큰 감동을 주어 전국 24개 신청 자치단체 중 4곳이 선정되는 치열한 경쟁 속에 국비 5억을 지원받아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관련사진>

2008-05-26 10:46:58 / UGN 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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