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순면에 거주하며 문창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L모군은 성적이 우수하고 활발한 성격을 가졌으며, 자기의 미래에 대한 확고한 결심을 갖고 곧 대구카톨릭대학교에 입학할 예정이다.

 하지만 아버지와 어머니가 없는 상태에서, 친할머니와 함께 정부에서 나오는 보조금으로 생활을 연명해가는 탓에 가정형평상 대학교에 입학하기는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런 사연을 접한 바르게살기 영순면위원회는 너무 애틋하고도 갸륵한 마음을 가진 학생을 위해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회 일동은 장학금을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바르게살기운동 영순면위원회(위원장 윤종한)는 앞으로도 주위에 어려운 이웃에게는 따뜻한 사랑과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란 의지를 보였다.

2007-12-25 11:11:02 / 이희원 기자(dcht700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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