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청 양궁선수단 소속 윤옥희(24) 선수가 2009년 양궁 국가대표로 선발돼 태극마크를 달고 오는 9월 울산에서 개최되는 제45회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윤옥희 선수는 지난 11일 서울 태능선수촌 양궁장에서 막을 내린 2009년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총 배점 5.8점으로 제45회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출전권을 따내며 양궁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국가대표 선발은 지난해 11월 1차 선발대회를 시작으로 7개월간 5차례의 선발대회를 거쳤으며, 최종 선발전인 5차 선발전은 7일부터 11일까지 서울 태릉선수촌에서 열려 남자(임동현·이창환·오진혁)과 여자(곽예지·주현정·윤옥희) 각각 3명의 국가대표를 선발했다.

이로써 예천군청 양궁선수단은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 장용호와 김수녕 이 선발돼 출전한 바 있으며,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는 장용호 선수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는 윤옥희 선수가 출전해 3회 연속 올림픽 출전 국가대표를 보유한 팀으로 이번에 또 다시 윤옥희 선수가 다시 국가대표에 선발돼 명실 공히 전국 최고의 명문 양궁실업팀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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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3 19:17:11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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