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경상북도지사기 전국 남·여 초·중학교 양궁대회'가 5일 오후3시 개회식을 가지고 6일까지 3일간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렸다.

예천군이 주최하고 경상북도양궁협회가 주관한 이번대회 개회식에는 대회장인 김수남 예천군수와 대한양궁협회 김기찬 부회장을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출전 선수 및 임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초등학교 51개팀, 중학교 41개팀, 총 92개팀 500여명의 선수 임원이 참가했다.

경기방식은 초·중등부 각각 남·여 단체전, 개인전으로 열리며, 각부별 단체전은 팀당 4명중 상위 3명의 기록 합계순에 따라 순위가 결정되고 개인전은 더블라운드 기록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특히, 예천은 세계 최고수준의 시설을 자랑하는 예천진호국제양궁장과 전국 최고를 자랑하는 예천군청 양궁실업팀과 초·중·고 양궁팀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예천군 관계자는 "양궁을 지역발전의 성장 동력으로 삼고자 각종 양궁대회 유치, 양궁장 시설확충과 환경정비, 양궁체험장 운영 등 세계속의 양궁의 고장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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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04 20:26:47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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