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국민생활체육 경북연합회장기 테니스대회'가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예천공설테니스장과 보조구장에서 열렸다.

국민생활체육경북테니스연합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예천군테니스연합회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경북도내 테니스 클럽 선수와 임원 1천여명이 참가해 열전에 들어갔다.

이번 대회는 시·군 클럽대항전으로 일반부 19개팀과 신인부 40개팀이 참가해 단체전 3복식 경기로 진행되고 예선 조별리그를 거쳐 각조 1·2위가 본선에 진출하며 결선은 토너먼트로 우승 클럽이 정해진다.

12일 오전 9시30분에 열린 개회식에서 김수남 예천군수는 "충효의 고장이며 활의 고장에 오신 생활체육 테니스 동호인 여러분을 환영한다."며 "이번 대회가 참가하신 선수 여러분들의 건강을 다지고, 상호간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가 열린 예천공설테니스장은 지난 2006년 사업비 11억원을 투입돼 1만2천㎡의 부지에 클레이 코트 9면, 케미칼 코트 1면 등 총 10면 규모의 테니스 코트를 비롯해 282석 규모의 관중석과 샤워실, 사무실, 탈의실, 화장실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관련사진>

2009-04-12 14:01:56 / 황준오 기자(joono@ugn.kr)

황준오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