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군수 권영택)은 지난 10월23일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경주문화탐방'을 실시했다.

영양군은 관내 중국을 비롯해 베트남 등 다문화 가족 100여명을 대상으로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한국생활 정착에 도움을 주고자 '경주문화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문화탐방은 한국역사와 문화체험에 역점을 두고 천년 고도 경주의 유적지인 경주의 대릉원를 비롯해 신라밀레니엄파크 등을 방문했다.

이번 문화탐방에 참가한 심상국씨(입암)는 "우리 전통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었다. 이번 탐방을 통해 가족들이 한국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행사를 마련해준 영양군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 운영으로, 다문화가족이 문화적 이질성을 극복하고 한국문화에 조기정착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08-10-24 18:52:34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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