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3일 군청 전정 및 멸종위기종복원센터에서 2024년 제3차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을 한다.

이번 사랑의 헌혈 운동은 대구·경북 혈액원의 헌혈 버스 2대를 지원받아 시행하며 직원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급격한 고령화에 따른 수혈 인구 증가, 저출산으로 인한 혈액 수급 위기 상황을 우려해 지역민의 소중한 생명이 위협받지 않고 안정적인 혈액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마련했다.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영양군청 전정에 헌혈 차량을 배치해 운영할(점심시간 오전 12시~오후 1시 제외) 예정이다.

헌혈을 희망하는 만 16세 이상 69세 미만(65세 이상은 60~64세까지 헌혈 유경험자에 한함)의 건강한 군민이면 누구나 간이 검사 후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장기기증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기증 희망 등록 활성화를 위해 홍보 캠페인 및 장기 등 인체조직기증희망자 등록도 같이할 예정이다.

장여진 보건소장은 "이번 헌혈 행사를 통해 안정적인 혈액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9-01 19:44:30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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