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지난달 31일 '행복한농촌가정육성시범 사업의 하나로 안동시 일원에 '어르신들과의 행복한 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한국생활개선영양군연합회 임원과 어르신 40여 명이 함께 했다.

이번 행사는 안동시체육관에서 열린 미스트롯 현역가왕 공연 관람, 안동 월령교 나들이 행사, 화합행사 등을 통해 어르신과 회원들 간의 서로에 대한 이해와 결집력을 강화하는 자리가 됐다.

영양군 생활개선회는 지역의 소외 계층을 위한 참사랑 실천 행사·반찬나눔행사, 불우이웃돕기, 올해 입암면 수재민을 위한 기부 등 영양군의 농촌여성단체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안귀영 생활개선회군연합회 회장은 "농촌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 농촌을 지키고 고향을 사랑해 온 것에 대해 어르신들에게 깊은 감사드린다"며 "세대 간의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갖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용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평소 영양의 농업 발전에 애쓰신 어르신과 회원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영양군 생활개선회가 농촌 여성의 리더로서 지역 농업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2024-09-02 18:40:57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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