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권오철)에서 지난 3일부터 시작 한 '5회 새해영농설계 전문반 교육'프로그램이 주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새해 영농설계교육은 경기침체로 인해 더욱 어려워진 농촌경제를 교육을 통해 극복하고자 마련됐으며, 양봉반을 시작으로 흑염소, 토봉, 사과, 오미자 등 49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현실감과 현장경험이 풍부한 전문강사를 초빙해 강의 및 실기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의 이해를 돕고 있으며, 특히 전문반 중 양봉반과 흑염소반은 어려운 농촌경제를 대변하듯 좌석이 모자라는 등 추위도 잊은 채 강사와 열띤 질의응답을 해가며 새로운 핵심기술을 배우려는 참석자들의 열기가 어느때보다 뜨거운 모습이다.

흑염소작목반 최기열회장과 양봉작목반 최상경회장은 "실제 경험이 넘치는 교관 설명으로 실물자료와 현장감 있는 교육이 어려운 농업 현실에 보탬이 됐다."며 "회원 모두 어려운 경제에 소비자가 원하는 농산물을 생산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2009-02-05 12:12:39 / 신윤미 기자(yoonmi@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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