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보건소(소장 서정묵)는 2009년도 보건복지가족부에서 공모한 간흡충 퇴치사업에 선정 돼 간흡층(간디스토마)퇴치에 나섰다.

반변천 상류지역에 위치하고 민물고기를 날것으로 섭취하는 생활 환경적인 요인 등으로 2008년도에 이어 2년연속 간흡층 퇴치사업에 선정 된 영양군은 금년, 수비면 왕피천과 장파천 주변지역 주민에 대한 감염 여부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다.

또한, 작년도 국비지원을 받아 입암면 주민 1,200여명을 조사한 결과 타지역(평균6%)보다 높은 9.8%인 112명이 양성자로 나타나 무료치료 및 예방교육을 실시한바 있으며, 지속적인 추후검사를 통해 관리사업을 펼치고 있다.

영양군보건소 관계자는 "우리지역은 지역의 특성상 민물고기를 날 것으로 섭취하는 사례가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예방교육을 강화해 나가는 지역민에 대한 감염여부 조사와 함께 치료 및 예방조치를 병행해 꾸준히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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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27 15:17:25 / UGN 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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