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영양교육청(교육장 박일희)은 1일 오후2시 영양문화체육센터에서 '과학기술앰배서더 초청 연수회'를 개최했다.

과학의 달 행사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연수회에는 관내 초·중·고 교직원,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과학기술앰배서더 강사로 초청된 경북대학교 이형철 박사는 '과학기술과 미래'라는 주제로 일반인들이 과학을 보다 쉽고 재미있고 접근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본 강연은 대부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뤄지지만 영양교육청에서는 학생은 물론 교직원, 학부모, 지역주민들과 함께 연수를 실시함으로써 참가자 모두에게 과학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과학 인구 저변 확대를 위한 기회를 제공했다.

연수에 앞서 박일희 교육장은 "미래는 과학이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함으로 학생은 물론 학생을 지도하는 선생님과 학부모들도 과학 마인드로 갖고 생활하는 것이 우리 지역 발전은 물론 나아가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고 강조하며 "기회가 된다면 전 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연수회로 발전되면 좋겠다."는 희망을 피력했다.

과학기술앰배서더는 과학기술을 이끌어 갈 청소년들을 예비·과학기술인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일반대중에게는 과학 대중문화로 인식할 수 있는 사회 문화적 풍토 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전국을 순회하며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영양교육청 관계자는 "이 연수회를 계기로 평생 학습의 장이 마련되어 학생·교직원·학부모·지역주민 모두가 학습하는 풍토가 조성될 것이다."며 "특히, 과학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주위를 과학적으로 돌아보고 사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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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02 09:37:42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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