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군수 한동수)은 오는 4월7일까지 친절수준 향상을 위한 현장 방문식 친절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지역의 대표 관광지인 국립공원 주왕산, 달기·신촌약수탕 음식점과 읍면 일반음식점 영업주를 대상으로 열린다.

현장 방문식 친절교육은 2008년도에 청송군에서 관광지 영업주를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실시한 결과 영업주의 호응도가 높고 친절도 향상에 기여해 올해는 일반음식점 전업소로 확대됐다.

청송군에 따르면 기존의 집합식 친절교육 방식을 벗어나 대학교수를 포함한 친절교육협회 전문 강사로 구성된 교육팀이 사전에 업소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한 후 직접 위생업소에 찾아가서 일상생활에서의 손님에 대한 인사법, 호감을 주는 미소 만들기, 공손하고 친근감 있게 말하기, 전화응대 방법, 종사자의 용모와 자세 등 다양한 친절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친절교육 후에도 모니터링을 실시해 개선되지 않은 업소에 대해 재교육을 실시하고 우수업소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청송군 관계자는 "수달래 축제와 여름 휴가철, 사과축제를 앞두고 올해도 많은 관광객이 청송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현장방문 친절교육이 청송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다정하고 친절한 모습을 보여 주고 청송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관련사진>

2009-03-31 15:10:17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이기덕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