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의 지원을 받아 농촌건강장수마을 4개소를 육성하고 있다.

농촌건강장수마을은 급속히 고령화되고 있는 농촌노인들에게 체계적인 건강관리와 취미교양활동, 일거리를 만들어 주고 경제적인 생활 영위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운영된다.

이 사업은 2006년 입암면 방전리를 시작으로 2008년 청기면 기포리 마을에 사업을 추진했으며, 2010년은 수비면 계리와 석보면 지경리가 선정되어 사업이 추진중에 있다.

특히, 이 사업은 농촌의 새로운 가지창출을 위해 노인 일거리 발굴은 물론, 건강관리, 학습사회활동, 환경정비 등 4대 장수요인을 적용해 종합적 접근을 통해 농촌노인의 생산적 여가활동이 되도록 농촌고령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3년간 집중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시범마을 소득사업으로는 입암 방전리 사업장은 느타리재배, 청기기포사업장은 고춧가루가공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신규마을인 석보 지경 사업장은 무가공, 수비계리 사업장은 짚풀공예 사업을 전개 할 계획이다.

한편, 영양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 사업은 푸른농촌희망찾기 교육과 연계해 연차적으로 2014년까지 읍면별 1개소씩 6개소 시범마을로 조성하여 육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10-04-09 09:31:01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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