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2만의 영양군이 매년 5월이면 세상의 중심에 선다.

매년 5월 중에 열리는 영양산나물축제와 지훈예술제가 전국 각지의 관광객들을 영양으로 초청, 지난해 30만여명이 영양을 찾았다.

영양군축제조직위원회는 제6회 영양산나물축제와 제4회 지훈예술제를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동안 영양군 일원에서 개최하며, 축제기간 3일을 세상의 중심으로 바꿔놓겠다는 야심으로 군민들과 함께 손님맞을 준비가 한창이다고 밝혔다.

축제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영양읍 황용천복개지와 주실마을 그리고 일월산 일원에서 산나물채취체험, 산나물판매장터, 산나물요리시식회, 각종 산나물을 이용한 요리 시연 및 전시 등과 원놀음 공연, 지훈백일장 등 새로운 볼거리가 추가된 가운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운영된다.

한편, 영양군 관계자는 "영양산나물축제가 경북도 우수축제로 선정된바 있다"며 "올해 개최되는 축제는 경북도 최우수축제와 문화관광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관광객 참여프로그램과 볼거리, 즐길거리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준비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0-05-04 09:50:30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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