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이 우거지는 6월 잊혀져가는 효의 근본을 되새기고 웃어른을 공경하는 기풍을 확산시켜 우리의 전통적 미풍양속인 경로효친사상을 계승·발전시키고자 영양읍리장협의회가 11일 오전 11시부터 영양군민회관에서 어르신 위안 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65세 이상 노인 및 자원봉사자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어르신 위안 잔치는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장수노인 격려, 감사패 전달, 다문화가정 시상 등의 기념행사와 장기자랑, 각설이공연, 주효제공, 행운권 추첨 등 식후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이 행사는 어버이의 은혜를 헤아리고 어른과 노인을 공경하는 전통적 미덕을 기리는 하루가 됐으며, 2010년 어르신들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기원하며 읍민 화합의 밑거름이 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한편,  영양군 수비면은 지난 10일 수비면 체육공원에서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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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12 09:41:31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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