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청송군 안덕면 안덕어린이집을 2010 다문화 시범어린이집으로 지정·운영한다고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다문화가정 영유아가 15명이상 재원하고 있는 시설을 대상으로 시범어린이집 5개소를 지정한데 이어 올해는 7명이상 재원하고 있는 시설로 확대·지정함에 따라 9명의 다문화가정 자녀가 이용하고 있는 안덕어린이집이 시범어린이집으로 지정됐다.

다문화 시범어린이집은 다문화가정의 취학 전 영유아에게 바람직한 보육 환경조성의 일환으로 개별적 특성과 발달수준에 적합한 여건을 만들어 미래의 우수한 인적자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다문화 시범어린이집은 일반가정과 다문화가정 영유아의 통합보육 및 조기보육에 역점을 두어 자연스럽게 미래의 세계적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체계적인 보육지원시스템 구축에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2010-06-15 09:59:33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이기덕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