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군수 권영택)는 9일 영양재래시장을 중심으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군민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자 영양경찰서, 영양119안전센터, 영양교육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펼쳐진 캠페인은 매년 여름방학과 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 하순에서 8월 중순 사이에 물놀이 인명사고가 집중 발생하고, 음주 후 수영 등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사소한 부주의가 인명 사고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점에 비추어 물놀이 안전 수칙 준수 및 대처 방법에 대해 집중 홍보했다.

특히, 영양군은 이날 캠페인에 자체 제작한 '2010년 물놀이 안전수칙' 수첩 100여개와 풍수해 보험가입 홍보 전단지를 주민들에게 배부하고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영양군은 여름철 물놀이 인명피해 zero화를 위해 올해 물놀이 안전요원 22명을 확보해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물놀이 지역에 물놀이 경고판 90개 설치 및 물놀이 주의 홍보 현수막 설치, 인명 구조함 68개소를 설치하는 등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010-07-13 09:32:38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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