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농업기술센터는 청소년들에게 농업·농촌생활에 대한 체험기회 제공을 위해 농촌교육농장 '풀누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촌교육농장은 청소년에게 학교 내에서 경험할 수 없는 농업·농촌생활에 대한 체험기회 제공을 통하여 이에 대한 이해 증진을 도모하고 농촌 및 자연에서 발굴한 소재를 학교의 체험활동 교과과정과 연계 운영할 수 있는 농가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2006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특히, 농촌교육농장은 농업 활동이 이뤄지는 농촌의 모든 자원을 바탕으로 하여 학교 교육과 연계된 교육의 장으로 기존의 먹고, 따고, 잡고, 만드는 일회성 행사 중심의 체험농장과는 구별되어 단순한 농촌관광을 넘어 어린이에게 농촌이 가지는 소중한 가치를 인식시키고,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농업 활동에 무한한 자긍심과 보람을 느끼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운영되고 있다.

영양군 농촌교육농장은 현재 2009년 농촌진흥청과 농업기술센터가 연계해 기반시설 조성과 농장주의 농촌교육농장 교사양성과정 교육을 통한 역량강화를 마치고 일월면 용화2리 풀누리 농촌교육장을 시작으로 4개 농장에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0-07-15 09:27:25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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