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군수 권영택)이 부천시청 소속 공무원인 오승호씨(44)를 영양군 홍보대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영양군은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개최된 HOT페스티벌에서 영양고추 판매 및 홍보에 많은 노력을 펼친 영양출신 오승호(44)씨를 영양군 홍보대사로 임명하고, 10월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영양군에 따르면 영양출신 오승호씨는 1985년도 영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5년간 객지생활을 하면서 고향을 위해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지역의 특산물 판매와 군정 홍보를 위해 영양군 홍보대사를 자처했다.

이번 오씨의 군 홍보대사  임명은 출향인사를 홍보대사로 임명함으로써 군 특산물 홍보는 물론, 오씨가 생활하고 있는 부천시를 비롯한 경기도 지역에 군 특산물 홍보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영양군은 밝혔다.

한편, 홍보대사에 임명된 오승호씨는 "25년간 객지에서 생활하면서 한 번도 고향을 잊어본적이 없다"며, "이번 고향의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고향을 위해 특별한 일을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승호씨는 영양고추 홍보를 위해 부천시와 자매결연도 추진해볼 생각이다며, 홍보대사로서 당찬 포부도 밝혔다.

2010-10-02 09:18:41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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