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직업훈련교도소(소장 정재홍)는 지난달 29일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주최,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0 전국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우수도서관 심사대상 기관은 전국 16개시·도 지자체와 교육청 및 전국 47개 교정기관 소속 도서관 등 총 2507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중 경북직업훈련교도소는 전 직원이 참여한 우량도서 모으기 운동, 각종 독후감 발표대회, 다양한 독서프로그램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포상금 1백만원과 함께 우수도서관 인증마크 받게 됐다.

경북직업훈련교도소는 포상금을 수용자들로부터 구독 신청을 받아, 도서를 구입하고 상금 전액을 수용자들의 도서복지로 환원할 예정이라 밝혔다.

경북직업훈련교도소는 현재 문화복지관(비봉문화관)에 도서관을 설치해 현재 1만여권의 문학도서 및 기술도서 등을 마련해 갖추어 두고 오랜 수형생활로 예민해진 수형자들의 정서순화를 돕고 있다.

경북직업훈련교도소 측은 앞으로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개발해 수용자 교정교화에 활용할 계획이라 밝혔다.

             <시상식 사진>

2010-10-02 09:30:21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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