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고추유통공사가 지난 22일 발표한 행정안전부 주관 2010년도 지방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211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리더쉽/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등 경영전반에 대해 평가를 실시하여 우수, 보통, 미흡 등 3단계로 평가한다.

2010년 우수 평가를 획득한 영양고추유통공사는 지난 2006년 9월 28일 영양군  고추재배농가의 소득증대는 물론, 생산농가의 노동력 절감, 영양고추 브랜드제고를 통한 수출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특히, 영양고추유통공사는 식품안정성 확보와 과학적 위생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2007년 6월 11일 HACCP인증 및 ISO22000인증(2008.6.30)를 받음으로서 세계가 인정하는 위생경영 체계 구축을 통한 소비자 신뢰 기반을 발판으로 세계 최고의 품질경영을 추진해 왔다.

또한, 영양고추유통공사는 2009년 경북식품화사업선정, 전통식품품질인증, 2010년에는 농식품부 파워브랜드 은상을 수상하는 등 기업의 가치향상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경주해 오고 있다.

한편, 박창환 사장은 "앞으로도 평가에만 연연하지 않고 지속적인 경영혁신과 경쟁력을 갖춘 지방공기업으로 자리매김은 물론, 고추산업의 선두주자로서 영양고추의 세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0-12-25 10:53:00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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