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군수 한동수)은 겨울철 기후온화하 현상에 의한 저수지, 냇가 등 위험 발생 소지가 있는 곳을 찾아 사고 시 긴급히 대처하고자 인명 구조함을 설치해 사고나 예방대책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군은 작년겨울 빙상사고 위험이 높은 청송읍 현비암과 망미정 등 4개소에 인명 구조함을 설치한데 이어, 금년에도 안덕면 근곡리 냇가 등 추가 4개소에 인명 구조함을 설치해, 갑작스런 사고 발생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인명 구조함에는 구명조끼를 비롯한 구명환, 로프 등이 내장돼 있어, 응급사고 발생시 누구나가 손쉽게 개방하여 사용 할 수 있도록 개방형 구조함으로 되어 있어 사고주변에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돼 있어 지역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빙산 안내표지판을 제작해 부남면 대곡지, 현동면추강교밑 등 10개소에 설치했으며, 인명구조함과 안내표지판 등은 여름철 물놀이 사고와 예방에도 많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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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01 18:47:43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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