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군수 한동수)은 5월 한 달 동안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청송군에 따르면 군은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을 위해 지난 7일 유관기관단체 관계관 회의를 실시했으며, 13일 군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동전교환운동에 들어가, 직원들은 각 가정의 돼지저금통, 장롱, 서랍속에 보관해 오던 동전을 가지고 출근해 군청 민원실에 설치된 동전교환창구에서 교환한다.

군은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에 직원1인당 1만원과 가구당 2천원, 전체 2천만원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13일 실시된 동전교환운동에는 총 교환한 금액이 466만원에 달했다.

특히, 각급학교 및 금융기관, 자생조직단체에서도 금주중으로 대대적인 계획을 하고 있으며, 읍면에서도 각 마을별 경로당을 통한 동전교환운동을 전개할 계획에 있다.

한편,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은 동전의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10원짜리 동전의 경우 생산원가가 40원에 달하는 실정으로 이번 운동을 통해 우리나라 동전 발행비용의 50%인 200억원을 절감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2008-05-13 17:03:45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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