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군수 권영택) 보건소는 하계휴가철을 맞아 지역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사랑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이동보건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본격적인 하계휴가철을 맞아 외지인들이 많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돼 관광지인 수하계곡에 이동 보건소를 운영해 안전하고 쾌적한 가운데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함음 물론, 편안하고 친절한 지역 이미지를 심어주어 다시 찾고 싶은 영양으로 인식시켜 나가기 위해 운영하게 됐다.

이에, 군 보건소는 집중 휴가철인 22일부터 8월 14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주 3회(화, 목, 토) 이동보건소 운영에 들어갔다.

이동보건소는 수하 청소년수련원 앞에 설치하고 간호사와 보건사업팀원을 2인 1조로 배치해 응급처치 및 상담을 실시하는 한편, 군정홍보에도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 기간을 '하절기 절주 집중홍보기간'으로 정해 관광객이 많이 모이는 선바위, 수하계곡, 삼의계곡 등에 현수막을 부착하고 여름휴가철의 음주사고 방지 및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한 활동도 함께 펼쳐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이 보건의료 취약지임을 감안해 지역주민 및 관광객에 대한 적극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2008-07-25 13:14:41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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