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군수 권영택)은 15일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불법광고물 자진신고기간'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에서 올해를 '아름다운간판 2008년'으로 정해 영양군은 '불법광고물 자진신고기간'을 지난 6월1일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로 정하고 관내 관련업소 및 단체에서 고정광고물을 설치하고 아직 신고를 하지 않은 광고물에 대해 신고기간 내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신고대상 광고물은 법적요건을 갖추었으나 허가를 받지 않은 고정광고물과 법적요건을 갖추지 못한 고정광고물로 신고기간 내에 신고 또는 허가신청 시 이행강제금, 형사처벌 등을 면제되며, 법적요건을 갖춘 미신고광고물은 별도 시정·보완 조치 없이 양성화되며, 법적요건을 갖추지 못한 광고물일 경우 에는 불법사항 시정·보완 시 허가·신고 처리한다.

자진신고대상광고물에는 가로형간판을 비롯해 세로형간판, 돌출간판, 공연간판, 옥상간판, 지주이용 간판 등이 있으며, 미신고 고정광고물의 경우 개별 업소 및 단체를 방문해 연말까지 자진신고를 완료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영양군 관계자는 "이번 불법광고물 자진신고기간운영으로 불이익은 사전에 예방하고 불법 무질서한 광고물은 자진정비, 군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행정을 실천해 보다 맑고 깨끗한 청정영양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08-10-15 10:01:42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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