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군수 한동수)은 오는 11월28일까지 영농폐비닐 집중수거기간으로 정하고 농가홍보에 나섰다.

청송군은 이번 영농폐비닐 집중수거기간에 마을단위 책임 수거제를 실시키로 하고 경작자가 집하장으로 집결 후 읍면에 통보하면, 읍면에서는 환경자원공사에 수거 요청을 하고 청송군에서 보상금을 지급하게 된다.

영농폐비닐은 환경적인 차원뿐 만아니라 겨울 내 각종 병해충이 서식해 농사에 피해를 주고 또한, 봄철 산불발생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쳐 청송군은 이 기간 동안 가능한 행정력을 동원하여 전량 수거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청송군은 지난해 11월부터 현재까지 kg당 200원으로 영농폐비닐 364톤을 수거해 7천3백만 원의 보상금을 지급한 바 있다.

2008-11-05 13:09:15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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