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군수 권영택)은 거동불편인 민원서류 배달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양군에 따르면 1월 1일부터 시행하는 '거동불편인 민원서류 배달제'는 거동 불편인(장애1,2급) 및 독거노인(1,619명) 등 관공서 출입에 어려움이 많은 지역민들을 위해 전화 한 통으로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는 행정서비스다.

이 배달제는 거동이 불편한 1·2급 장애인 및 65세이상 독거노인이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군 민원봉사과(680-6142)나 장애인심부름센터(682-3366)로 전화하면 늦어도 익일 근무시간까지 받아볼 수 있다.

전화한통으로 발급 가능한 민원서류는 주민등록 등·초본, 호적·제적 등·초본, 지방세 납세 증명서, 건축물 관리대장, 병적 증명 등 총 21종이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인 경우 수수료가 감면되며, 본인 여부를 확인한 후 전달하게 된다.

한편, 영양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이 공감하고 소외계층에게 감동 주는 배려의 행정서비스제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2009-01-07 09:26:14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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