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군수 한동수)이 지역 여성 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23일 전북 순창군 청소년센터에서 숙명여대 한영실 총장과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전국 86개 군지역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진 숙명여대는 2010학년도 신입생 선발 형태 중 '입학사정관제도'로 기초자치단체내  각 고등학교에서 자치단체장에게 고 3 여학생을 추천해 주면 그 중 최종 1명을 기초자치단체장이 숙명여대에 추천해 입학시키는 제도를 신설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청송군은 공정하게 여성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학생 1명을 추천 할 수 있게 됐으며, 숙명여대는 그 학생을 성실하게 교육을 시키겠다는 의무를 갖게됐다.

한편, 청송군은 앞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여성핵심리더 양성은 물론, 오는 8월 개원될 청송인재양성원 운영으로 지역 학생들에게 수도권 대학 진학에 따른 학습 의욕 고취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2009-04-25 14:56:17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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