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군수 한동수)은 체납차량 번호판영치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송군에 따르면 2회 이상 체납된 차량에 대해 자동차번호판을 영치하며, 징방세 세목 중 징수율이 취약한 자동차세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2회 이상 체납차량에 대해 오는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 군과 읍면합동으로 번호판 영치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번호판이 영치되면 영치일시로부터 24시간을 초과해 차량을 운행할 수 없고, 군청을 직접방문해 고지서를 발급받아 납부한 후 영수증을 제시하여 등록 번호판을 반환 받아야 한다.

청송군 관계자는 체납된 자동차세를 자진 납부해 번호판이 영치되어 받게 되는 불이익이 없도록 번호판 영치일 이전까지 밀린 지방세를 조속히 납부해 주길 당부했다.

한편, 청송군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한 차량은 현재  253대에 1억2200만원에 이르고 있다.

2009-11-11 09:48:03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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